포드, 포커스 150만대 리콜…"엔진 밸브 기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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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커스 150만대 리콜…"엔진 밸브 기능 이상"
  • 박영호 기자
  • 승인 2018.10.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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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호 기자] 미국 포드 자동차가 소형차 '포커스' 150만대를 엔진 결함을 이유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2~2018년식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된 포커스다.

더 구체적으로 2017년 4월 이전에 디트로이트 인근 미시간 조립공장에서 제조됐거나 지난 2월 이전에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의 2ℓ용량의 엔진이 장착된 포커스 차량이다.

이 기간에 생산된 대부분의 포커스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으며, 리콜 대상 150만대 가운데 130만대는 미국에서, 나머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판매됐다.

▲ 사진=포드 포커스.(연합뉴스 제공)

해당 차량의 엔진 밸브의 기능 이상으로 연료 게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F-150 픽업트럭 200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충돌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pretensioner)에서 스파크(불꽃)가 일어나면서 총 23건의 연기 또는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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