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캐피탈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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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캐피탈이 살길?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8.12.0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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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래에셋그룹 로고.(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미래에셋그룹 조직 개편과 인사에서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내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미래에셋캐피탈 영업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대표가 미래에셋증권 시절 영업, 마케팅, 자산관리를 두루 거친 리테일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 박현주 회장이 이 대표를 대표자리에 앉혀 캐피탈 본연의 업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한 셈이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라도 자체 사업인 할부·리스·신기술 금융 관련 자산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자회사 지분가치가 총자산(별도 재무제표 기준) 50%를 넘기는 회사는 지주회사로 전환해야 함.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없는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을 키워야 지주회사 전환 '강제조항'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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