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D 프린팅 업계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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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D 프린팅 업계의 재발견
  • 피터조
  • 승인 2019.03.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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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세계 주요 국가들이 3D 프린팅 산업을 미래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여기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프린팅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세계 주요 국가들이 3D 프린팅 산업을 미래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여기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프린팅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코리아포스트 DB.

세계 3D 프린팅 산업 규모는 매년 빠르게 증가해 2017년 73억4000만 달러로 5년새 약 2.5배 증가했으며, 중국의 3D 프린팅 산업 규모는 세계 시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해 5년새 약 5배 증가한 16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22.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3D 프린팅 산업연맹에 따르면, 중국의 3D 프린팅 산업 발전단계는 이미 개념 도입기를 넘어 발전기로 접어들었으며, 세계 평균보다 빠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산업 구조가 계속 확장돼 관련 공정기술의 실현 능력과 구체적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내 3D 프린팅 기술 응용 영역을 살펴보면 3D 프린팅 기술은 공업·기계,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품·전자, 의료, 과학연구, 정부·군용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D 프린팅 대표적 응용 사례를 살펴보면   공업과 기계분야에서는 대형 자재 및 선박 분야 등 중공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중국 상용 항공기 유한공사(COMAC)에서 제조 중인 중국의 첫 중대형 민간 항공기 C919는 3D 프린팅을 통해 티타늄 합금 부품을 제작하였고, 무게 감량에 성공했다.

이밖에 자동차, 소비품, 의료에 이르기까지 중국 내 3D 프린팅 기술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코트라 장덕환 상하이 무역관은 향후 중국의 중 3D 프린팅 기술 역역은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장 무역관은 중국 공신부(工信部) 관계자 인터뷰 내용을 예를 들면서 3D 프린팅 기술은 대량생산과 수작업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고효율, 저비용의 미래 스마트제조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 미래에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생산성 증대, 자원 및 에너지 절약, 그리고 정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소개했다.

한편, 국제 데이터 센터는 2020년까지 3D 프린팅의 산업가치가 289억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예측하였고, 맥켄지 연구소는 이 산업이 2025년까지 약 2,000~5,00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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