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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바이오업계에 칼 빼든 식약처....신뢰 회복할까?
이해나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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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1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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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바이오업계가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허가사항과 다른 주성분이 들어간 치료제를 제조 판매해 도마위에 오른 것이다.

논란의 발단은 주성분 교체 은폐 의혹을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논란부터 시작됐다.

   
▲ 사진=코리아포스트한글판DB

코오롱 측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인보사를 최소 543만 원, 최대 1400만 원을 주고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생명에서 발단이 된 불신은 바이오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실제 식약처가 유전자치료제 및 줄기세포치료제는 물론, 면역항암제와 같은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심사에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밀었다.

실예로 최근 식약처는 국내 바이오업체 유틸렉스의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인 '앱비앤티셀' 임상시험 중지를 통보했다.

임상시험 승인 시 제출한 문서와 실사 자료에서 혈액 공여자 이니셜 등이 서로 다르게 표기된 부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는 소명서를 제출했지만 일각에서는 인보사 사태와 함께 식약처 업게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확대를 위한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을 다루는 분야에서 일어난 사태는 그만큼 국민들에게 실망과 불안을 안겨주었다.

과연 식약처가 바이오업계에 빼든 칼이 이 모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국민들은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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