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출범...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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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출범...관심집중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5.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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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세계 10대 재보험회사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이 스위스 취리히에 현지법인 ‘Korean Re Switzerland AG(이하 스위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안리가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 추진을 결정한 2017년 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 사진=코리안 리

스위스 금융당국인 FINMA는 지난 5월 16일(현지시각)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에 대한 최종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6월 1일부터 유럽지역에서 재물, 특종, 해상, 자동차 등 손해보험 종목의 재보험 영업이 가능해졌다. 

유럽시장은 전세계 보험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보험의 중심지로, 보험시장의 선진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스위스는 우수한 보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럽대륙 재보험 시장의 허브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유럽 보험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코리안리는 2014년 발표한 ‘비전 2050’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적극적 해외진출 노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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