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과 루테인이 풍부한 '빌베리 추출물'...현대인의 눈의 피로개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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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과 루테인이 풍부한 '빌베리 추출물'...현대인의 눈의 피로개선 도움
  • 손다솜 기자
  • 승인 2019.07.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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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기자] 최근 인터넷 검색 창에 눈 피로에 좋은 성분, 눈 건강 영양제 등의 검색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정보의 공유 등 생활은 편리해졌으나 그로인한 반대급부로 현대인들의 눈이 각종 피로에 시달리는 한편, 빠른 노화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일반인들도 눈에 좋은 식품을 많이 알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안토시아닌과 루테인이 풍부한 ‘빌베리 추출물’과 루테인을 공급받을 수 있는 ‘마리골드꽃추출물’, 그리고 아스타잔틴이 풍부한 ‘헤마토코쿠스추출물’ 이다.

야생에서만 수확할 수 있는 빌베리 열매는 블루베리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매스미디어를 통해 집중 조명된 바 있다.

안토시아닌은 눈 주변의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눈에 혈액과 영양 공급을 원활게 전달하여 눈의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야맹증과 약해진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또 빌베리의 효능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일화가 바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야간 전투 시에도 적군의 비행기를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 당시 이들은 평소에 빌베리 열매를 잼과 생식 등으로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화를 통해 빌베리가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단백질인 로돕신(rhodopsin)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 후에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다.

이 기능은 야맹증 개선과 어둠 속에서 사물과 사람을 뚜렷하게 식별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루테인을 공급받을 수 있는 마리골드꽃 추출물은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성분이다.

루테인은 눈의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하루 권장량 이상의 다량 섭취 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스타잔틴까지 가세하면 눈 건강과 노화, 피로 등 눈 건강에 있어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빌베리 추출물과 함께 루테인이 풍부한 마리골드꽃 추출물과 아스타잔틴이 풍부한 헤마토코쿠스추출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시중에는 세 가지 성분을 고루 혼합하여 만든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어 참고하면 좋은데 선택에 있어서 성분 함량을 살펴볼 것을 권고한다.

빌베리 추출물이 주원료로 마리골드꽃추출물과 헤마토코스추출물이 부원료로 첨가된 제품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는 분석이다.

또, 빌베리 추출물로서 240mg (안토시아노사이드로서 72∼108 mg)을 함유하고 있어야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하는데, 해당 함량을 충족시키는 상품이 드물다.
최근 시중에는 1캡슐안에 빌베리 추출물로서 362mg(안토시아노사이드로서 90mg)을 담고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은 심해질 경우 속이 메스꺼워지고 울렁증도 동반하는데 이를 위해 위장에 부담이 없는 식물성 캡슐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최근 프리미엄 빌베리 아이케어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눈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 한 가지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규칙적이고 바른 자세 유지 등의 개선도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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