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3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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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3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7.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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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술 저변 확대 및 우수 인재 양성
▲ 삼성보안기술안보포럼 포스터/삼성전자 제공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삼성전자가 다음달 2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3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포럼은 보안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럼으로 불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등 주요 관계자, 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기조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되는 보안기술워크숍, 해킹체험존, 오픈테크토크 등의 자리가 마련됐다.

'보안기술워크숍'은 삼성리서치의 보안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자로는 시스템 보안 전문가이자 GTS3(Georgia Tech System Software and Security Center)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공대 컴퓨터공학과 김태수 교수, 유명 해커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운영진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루어위 왕 교수, 미국 보안기술 스타트업 '티오리(Theori)'의 창업자이자 데프콘에서 수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해커팀 'PPP'의 박세준 대표 등이 나선다.

특히 올해는 보안기술 분야에 대한 삼성리서치의 연구 활동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션이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은 개인의 해킹 역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공격·방어·코딩·역공학·암호학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미래 보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오픈테크토크 세션에는 보안기술에 관심있는 고등학생, 대학(원)생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개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검증과 피드백을 받는다.

삼성리서치 조승환 부소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보안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보안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다음날인 21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탈출 게임을 응용한 보안 문제풀이 게임'핸즈온랩'도 준비돼 있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웹사이트(http://research.samsung.com/sstf)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월 1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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