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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신세계, 스타벅스와 간신히 연장? ...2030년까지
윤경숙 선임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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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5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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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최근 시장에서 스타벅스와 신세계의 결별설이 회자되고 있다. 10년 단위로 갱신하는 계약이 내년 말 종료된다. 이후 스타벅스가 새로운 한국파트너를 찾을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는 것.

2010년 30 억원 이후 배당을 하지 않았던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400억원의 대규모 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신세계그룹 측에서 임명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퇴진한데다, 웨스틴조선호텔 지하공간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미국 본사로부터 사옥 이전 승인을 받고 서울 주요 빌딩과 임차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구체화 되고 있다는 예측이다.

스타벅스 본사가 일부 투자은행 또는 브로커를 통해 국내 대기업 및 대형사모펀드(PEF)로부터 합작법인 운영권 및 지분 매각에 대한 제안을 받았으며 고급형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의 운영권만 따로 떼어 신세계그룹과 별개로 계약하는 방안도 검토됐다는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국내 대기업 및 PEF 운영사와 직간접적으로 벌여온 협상을 종료하고, 스타벅스코리아를 신세계그룹과 2030년까지 함께 운영키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결별설도 마침표를 찍는 모습이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신세계그룹이 2030년까지 스타벅스 운영권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가 10년 더 한 배를 타기로 한 건 스타벅스코리아의 수익성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9년 신촌 이화여대에 1 호점을 연지 19 년 만인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출은 1조 5000 억원을 넘었다.

2000억원이 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정체될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매년 10%씩 증가하면서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2~3위 그룹을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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