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 우리나라 군 의료 발전방향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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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 우리나라 군 의료 발전방향 함께 모색
  • 성정욱 산업경제부장
  • 승인 2019.09.2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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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의료체계와 우리나라 군 의료체계의 비교 분석 후 개선 방향 설정..
▲ 2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우리나라군 의료 방향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성정욱 산업경제부장] 지난 26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미군 의료체계를 통해 비춰 본 우리나라 군 의료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국방부는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군 의료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 이번에 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심포지엄 또한 민간 의료기관보다 비교적 열악한 군 의료기관 등의 개선과 군 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되어 향후 정책 수립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총 3세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 및 의무사령부의 사령관,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미국국립군의관대학의 총장이 발표한 미군 의료 시스템과 주한미군병원 진료부장이 발표한 고강도분쟁에서의 의무후송 등의 미군 측의 발표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군 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이 발표한 우리나라 군 의료의 현황과 과제, 국방부 보건정책과장이 발표한 우리나라 군 의료의 정책방향, 고려대학교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의 우리나라군 의료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의 우리나라군 측의 발표로 구성됐다.

마지막 세션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많은 참석자들이 다양한 질문과 함께 군 의료체계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으며 열띤 토론의 장이 형성됐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군 보건의료분야는 우리 의료계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발전방향 논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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