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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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참석
  • 피터 조기자
  • 승인 2019.09.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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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들과 FEALAC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기자]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4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트로이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양 지역의 외교장관들과 FEALAC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개국 외교장관들은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은 FEALAC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FEALAC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11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제9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을 위한 성과 도출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강 장관은 지난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 주최국이자 FEALAC 협력기금 운영위원회 의장국으로서 FEALAC의 발전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밝히면서 FEALAC 협력기금의 확대와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참가국들은 협력기금 운영에서 보여준 우리 정부의 리더십을 평가하였으며, 자국의 재원 기여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FEALAC 협력사업의 효과성 증진을 위한 ‘FEALAC 협력사업 시행지침’ 마련을 제안,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부는 외교 다변화와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FEALAC을 통한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두 지역 간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런 배경에서 이번 제4차 FEALAC 트로이카 외교장관회의는 FEALAC에서의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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