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방배삼익 재건축 시공사 '대림산업' 단독 입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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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방배삼익 재건축 시공사 '대림산업' 단독 입찰 유력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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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선정이 유찰된 가운데 대림산업이 단독 입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 대림산업 1곳만 응찰, 경쟁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합은 지난 8월 경쟁입찰 방식을 내걸었다. 최소한 건설사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진행될 수 있다.

당시 설명회에는 대림산업 외 10개 건설사가 대거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됐으나 뜻밖의 결과로 결국 유찰되고 말았다.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경쟁입찰이 3차례 연속으로 유찰되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이 최종적으로 방배삼익 재건축 시공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00억원을 납부한 상태다. 방배삼익 재건축 사업의 예정 공사비는 약 2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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