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고유리 기자] 지난 19일,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피라이 바카(Pirai Vaca)'가 서울에 위치한 용산랜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2시간동안 진행된 이 콘서트는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식회사 핀코월드와 한문화진흥협회에서 주최했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은 주한 외교관들을 초청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피라이 바카'의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피라이 바카는 볼리비아 출신 기타리스트다. 미국 명성 높은 워싱턴 포스트에서 "존 F 케네디 센터가 택한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그를 언급한 적이 있다. 존 F. 케네디 센터는 그의 국제적인 활동과 뛰어난 경력을 인정하여 권위 있는 펠로십을 수여했다. 또한 볼리비아에서 음악인에게 가장 최고의 영예로운 상인 문인·조형예술인·음악인 협회의 전국음악대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남미의 선율을 가득 담은 음악, 볼리비아, 스페인 등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Sunburst, Yamour, Bohemian Rapsody, Tears in heaven 등 피라이 바카가 편곡한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 특별한 손님이 초대되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 가족이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부인(Mrs.Michal Choshen)과 자녀(Ms.Chagit Choshen)분이 몸이 불편하지만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먼걸음 했다. 그리고 함께한 주한 볼리비아 대사와 본 공연에 전액 후원해준 (주)핀코월드 문용조 회장, 외교단, 국내외 내빈 등 150여명이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번 공연을 주최한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