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 폭스바겐 본사 압수수색...후속엔진 문제 재점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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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폭스바겐 본사 압수수색...후속엔진 문제 재점화 되나?
  • 이미영 기자
  • 승인 2019.12.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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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검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폭스바겐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무료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기자] 독일 검찰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검찰은 지난 2015년 디젤 게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EA 189 엔진의 후속 모델인 EA 288 관련 서류를 집중 조사하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폭스바겐 측은 “당국과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주요 외신들은 “EA 189엔진에 이어 추가로 후속 엔진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될 경우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15년 폭스바겐은 EA 189 엔진을 장착한 일부 디젤차에서 배기가스 불법제어 소프트웨어의 탑재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현재까지 약 300억 유로의 벌금 및 차량 수리와 관련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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