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국세청 세무조사] 일감몰아주기 의혹 재조명...사측 “특별한 사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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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국세청 세무조사] 일감몰아주기 의혹 재조명...사측 “특별한 사안 아니다”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0.0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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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그룹 CI. <사진=삼양그룹 제공>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상호 기자] 최근 삼양홀딩스의 세무조사 결과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높은 내부거래 비중으로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양홀딩스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삼양홀딩스는 중견기업인 삼양그룹의 지주사다. 현재 김 원 부회장과 친척 및 오너 일가가 각각 5.81%, 41.7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홀딩스 매출액은 배당수익과 지분법 이익을 제외하면 408억 원이며 이 중 96.32%인 393억원이 내부거래를 통해 올렸다. 

또한 삼양홀딩스는 상장한 삼양홀딩스그룹 계열사 중 가장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식에서 중견기업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엄중 경고를 밝힌 바 있어 더욱 삼양홀딩스의 세무조사 결과에 집중이 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삼양홀딩스 측은 “특별한 일이 있는 사안이 아니”라면서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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