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CES2020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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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CES2020 진출했다
  • 이진욱 기자
  • 승인 2020.01.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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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에서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소개하는 ‘비비고 존’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비고 제품과 굿즈 등을 제공하며 브랜드 경험 및 인지도 확대에 힘썼다.

대표 제품으로는 건강·웰빙 스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스낵 '비비고 칩'을 선정했다. CJ 4DPlex와 협업해 행사에 참여한다는 점을 반영, 팝콘 대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비비고 칩’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비비고 칩’을 맛본 대다수의 방문객은 바삭한 식감과 건강한 맛에 놀라운 반응과 함께 구매처, 가격, 종류 등을 상세히 물어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일랜드 출신의 방문객 Rogan은 “비비고 칩은 건강 스낵이면서도 맛과 바삭함을 모두 살려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비고 칩을 회사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다양한 종류의 비비고 칩을 대량 구매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달라”고 물었다.

‘비비고 칩’ 샘플링 외에도 비비고 글로벌 광고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oo good not to share(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싶은 모든 순간, 비비고가 함께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비비고 브랜드는 물론 한식과 한국 식문화도 함께 알렸다.

손은경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은 “‘비비고’는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산업을 넘나들며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CES 2020까지 참가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문객들이 ‘비비고’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더욱 노력해 ‘K-FOOD’ 세계화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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