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집] 아모레퍼시픽 K-뷰티 위상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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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집] 아모레퍼시픽 K-뷰티 위상 높혀
  • 황인찬기자
  • 승인 2015.03.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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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로 여러 유통 채널에 진출했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팍슨 백화점의 라네즈 매장. [사진 아모레퍼시픽]

[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아모레퍼시픽은 작년 7월 중국 시진핑국가주석의 국빈 방한 때 개최된 ‘한중경제통상협력포럼 ’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초청되어 한국 K-뷰티의 대표 기업으로의 위상을 다시한번 과시해 전 국민을 놀라게 한 기업이다.

이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시진핑 국가주석 등 양국의 정부인사 및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중 양국의거물급 정관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하는 곳이었다.
이 자 리 에 서 ‘Changing the Worldwith Beauty’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현장에 참석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측 관계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활약상에 큰 공감을 보냈다.

중국 최상층 지도부의 관심을 이끌어낸 아모레 퍼시픽의 높아진 위상은 최근고공 행진을 계속 중인 주가에도 반영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등 상장 계열사의주가 강세에 힘입어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서는이변을 낳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90년대 초부터 글로벌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 현지 생산 기반을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0년대에들어서 본격적인 글로벌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화장 인구가 1억 명이 넘어선 현재 연 1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이 매년 3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타 글로벌 뷰티기업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있다.

2012년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가 17.3조원으로 전년 대비 9.8% 성장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해 전년 대비 31%를 성장하며 10위권 내 화장품 회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과 함께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라네즈는 상하이의 1급 백화점 등 주요 120여개 도시, 329개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데 2013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세계 K-Beauty 열풍의 주역인 라‘마몽드’도 현재 270여개 도시 840여개 백화점 매장 및 2000여개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BB크림, 퍼스트 에너지 세럼 등 히트상품의 판매 증가로 홈쇼핑, 인터넷 등까지 신규 경로를 확장하며 고객접점을 강화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명품 브랜드 ‘설화수’는  현재까지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10여개 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대상으로 30여개 매장을 입점시킨 설화수는 한국산 화장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끌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더 그린티 씨드세럼’과 ‘화산송이 모공마스크’ 가 대표 히트상품이다. 현재 중국 매장 100호점을 넘고 있다. < 3월 26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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