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 세종시 이전 강력 추진...차기 대권 고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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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 세종시 이전 강력 추진...차기 대권 고려했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2.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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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에서의 윤석열 검찰총장 영향력 의식한 것으로 해석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이낙연 대표가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과 연관 짓는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수진영 차기 주자로 급부상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차원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세종으로 국회를 이전하는 안은 내년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 안팎에서는 대선 때 충청표를 의식한 이 대표의 의지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윤석열 총장은 충남권 인사로 분류된다. 윤 총장은 서울 연희동에서 태어났지만 부친 윤기중 전 교수는 충남 논산 생으로 충청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지며 파평 윤씨 집성촌도 논산시 노성면과 공주시 탄천면 일대에 분포되어 있어 실제 충남에서는 윤석열 총장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충청 지역에서는 충청 출신의 故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이루지 못한 꿈을 꿔보자는 열망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민주당의 세가 세지만 충청도는 원래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곳으로 윤석열 총장의 대권 도전을 원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대선캠프가 꾸려지면 바로 합류하려고 과거 중도층 조직을 흡수해 윤석열 캠프 예비 조직을 만들어 놓은 사람도 있는 상태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