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차기 LH 사장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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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기 LH 사장 하마평
  • 김성현기자
  • 승인 2021.01.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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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기자] 지난 5일까지 진행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신임 공모에는 총 8명이 지원했으나 유력 후보로 꼽히던 박선호 전 국토부 1차관은 지원하지 않았다. 박 전 차관이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는 '부동산 정책 실패의 실무 총책'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박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교체되기 전까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1차관으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을 도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등 총 24번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오히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데다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정책 실패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받게 되었다.

1순위로 꼽혔던 박 전 차관이 공모에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김세용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변창흠 전 LH 사장 후임으로 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는데, 김 사장은 박 전 차관과 함께 유력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이렇게 되면 전임 LH 사장을 역임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SH공사 사장에서 LH사장으로 올라가는 두번째 케이스가 될 전망인데, 김 사장 외 유력 후보로는 허정도 LH상임감사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