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 회복…목표가 10.5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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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 회복…목표가 10.5만 유지"
  • 김진수기자
  • 승인 2021.03.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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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전했다. (출처=뉴스1)
삼성전자는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전했다.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디램의 본격적인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스마트폰(IM)을 제외한 전 사업부 실적이 감소해 매출액 62조8000억원, 영업이익 8조6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컨센서스(8조4700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경우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파운드리 신규 팹 초기 비용 증가와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시스템 LSI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IM과 CE(가전)부문은 갤럭시S21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 증가와 QLED TV 판매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부터 세트사업의 수요 회복세가 예상을 상회하고 2분기부터 디램의 본격적인 가격 상승과 낸드의 수급 개선, OLED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12조4000억원)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디램 공급부족 전환에 따른 가격상승 영향으로 올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8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