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오후 6시20분쯤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여독을 푼 뒤 12일부터 본격적으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12일 초청국 공식 환영식 행사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건세션(1세션)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급 확대와 공평한 접근을 위한 협력 방안, 미래 감염병을 대비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후에는 G7과 초청국들의 정상 및 배우자가 참석하는 정상만찬에 참여한다.
또한 양자회담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과 호주, EU와의 양자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13일에는 열린 사회와 경제 세션(2세션)에 참여해 인권, 민주주의, 자유무역 등 열린 사회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가치들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기후변화 환경 세션(3세션)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안, 생물다양성 보호, 녹색성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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