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4분기 소매경기 다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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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4분기 소매경기 다시 주춤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1.10.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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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포스트DB
사진=코리아포스트DB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99’로 집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지난 통계가 다시금 늘어난 확진자수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업태별 경기전망지수로는 백화점 98, 대형마트 88, 편의점 85, 슈퍼마켓 98을 기록하며,  모든 업태의 매출 상승 기대감이 낮아진 반면 비대면 온라인 채널은 110을 기록하며,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를 계기로 온라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위드코로나시대로의 정책 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온라인쇼핑의 편리성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온라인 이용을 계속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형마트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고, 신선식품·생활용품 수요를 둘러싼 온라인과의 경쟁 심화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연말 단계적 일상회복에 초점을 둔 위드코로나 전환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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