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정보 美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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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정보 美 제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1.11.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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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모습. 사진=코리아포스트DB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모습. 사진=코리아포스트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재고 및 판매 데이터를 제출했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민감한 정보 외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재고현황·고객명단·증설게획 등의 정보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다만 완제품 및 중간재 포함 재고 현황, 주요 제품별 고객 명단 및 매출 비중, 최근 3년간 매출액·장비 구매 현황, 생상주기·공정정보·제조장비 현황 향후 6개월 내 증설계획 등 민감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은 바 있다.

결국 민감한 내부 정보는 제출하지 않도록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관계자는 고객정보와 반도체 재고량 등 기업 내부적인 내용을 제외한 제출자료들을 기밀로 표시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외에도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 역시 지난 5일 특정 고객 자료 등 기밀 정보를 빼고 비공개로 자료를 제출했으며, UMC,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분야 ASE,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글로벌웨이퍼스 등 대만의 여러 기업들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연방정부 사이트에 기재된 반도체 정보를 제출한 기업은 총 6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