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는 자동 발렛, 완전 주행 ”2025년까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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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는 자동 발렛, 완전 주행 ”2025년까지 실현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6.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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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한국진출 30주년 간담회서 밝혀
▲ 프랑크 셰퍼스 한국로버트보쉬(주) 대표이사가 한국진출 30주년 간담회서 발전상황과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한국로버트보쉬㈜ 프랑크 셰퍼스 대표이사(Dr. Frank Schaefers)는 “30년 간 한국에 상당한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고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2025년 까지 “운전자 없는 자동 발렛( 2018년 실현)이나 완전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로버트보쉬는 올해 진출 30주년을 맞아 30일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2015년 연례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한국 투자에 대한 비젼을 밝혔다.

한국로버트보쉬는  2014년 한국에서 총 매출 2조1천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지난 5년 동안 약 2,600억 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는 약 3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CW㈜와 2015년 중반에 국내 시장에서 와이퍼 시스템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50:50 합작회사 KB와이퍼시스템(KB Wiper Systems)를 설립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000억 원이다.
 
현재 보쉬는 자동차 업계를 넘어 그 외 산업에도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입지를 강조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기술(Automotive Technology) 사업 부문의 명칭을 모빌리티 솔루션(Mobility Solutions) 부문으로 변경하였다.

 셰퍼스사장은 “ 보쉬는 자동화 전기화 연결성 등 현재 및 미래 이동성 의 모든 영역에 있어 전문성을 갖고 있어 특히 2025년에는 신차의 15%가 전기화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디젤 엔진은 10%, 가솔린 엔진은 20%까지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해  지속적인  효율성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8년에는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자동 발렛이 가능하고  2020년 이후 는 자동적으로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는 자동주행 이 가능하고 이어  차가 오고 2025년 이후에는 운전자 없이 완전 주행도 가능해진다. ”고 장밋빛 설계를 발표 했다.

보쉬의 디젤 차량용 EGT(Exhaust Gas Treatment)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디녹스트로닉(Denoxtronic)은 실도로 주행 중 질소산화물을 9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자사가 보유한 순항제어 시스템(ACC, Adaptive Cruise Control)은 교통 흐름에 따라 자동차 주행 속도를 조절하여 자동 가속 및 제동을 통해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도와 준다고 했다 

한편 한국에 별도 진출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10년 연속 성장하며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전문가용 공구의 무선충전 시스템은  배터리가 공구 내 장착되어 작업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충전대에서 충전되어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등 사용자 친화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보쉬는 2015년 3-5% 매출 성장(환율 효과 조정 후)을 예상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보쉬는 매출 16조 원을 달성하며 17%(환율 효과 조정 후 19%) 성장했다. 보쉬의 총 매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새로운 기록이다. 매출 성장은 특히 중국에서 강했다. 중국에서 보쉬는 매출 8조 원을 달성하며 27%의 명목(nominal)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보쉬는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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