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의 후원을 받아 장애미술가 20인의 이야기를 담은 2023 ‘꽃. 틔움 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체, 신체장애뿐만 아니라 자폐, 발달, 지적, 뇌병변, 뇌전증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회화와 전각미술을 출품전시하였다.

예술컨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장애인고용을 비젼으로 실제 11명의 고용되어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에이블룸아트 김상철대표는 중증장애인 주도의 자립생활을 위한 개인별 역량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부천시 현무장애인IL센터(소장 김수경), 즉 영리와 비영리의 콜라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첫걸음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후원을 해주신 경기도의회와 염종현의장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9일의 전시기간동안 두 번을 방문하였다는 한 지역주민은 “평소에 선입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 미술전시회여서 학예회수준을 예상하고 기대없이 왔다가 짧게 관람하고 집 주변이여서 토요일 오전에 가족을 데리고 재방문을 하였다. 다시 보니 더욱 놀랍고 감동적이다. 또한 상주하고 있는 도슨트의 우리나라 민화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면서 보니 더욱 신선하고 매력적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인간내면의 본능적 감성이 자유롭게 표현된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였고 25일 오후에는 해정 오영순선생님과 지도하는 민화수업을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하여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장애인식개선을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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