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런던 테크위크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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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런던 테크위크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 지원
  • 이제원 기자
  • 승인 2023.06.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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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테크위크 2023’(12-16)에 스타트업 7개사 참가 지원
- 영국 시장 진출 위해 VC·투자가 및 기관과 일대일 상담 추진

6월 12일부터 16일까지런던에서 개최된 ‘런던테크위크(London Tech Week) 2023’에 KOTRA(사장 유정열)가 우리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했다. 런던테크위크는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 종합행사로,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모인 테크 분야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사진제공=KOTRA
사진제공=KOTRA

런던시장 등 영국 정·관계 고위인사 등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와 부대 행사로 개최되는 ‘AI 서밋’ 등이 런던테크위크의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특히 개최 10주년을 맞아 행사의 중점 테마 분야는 Web3 블록체인, 기후테크, 메타버스 등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 패널 토론과 각종 부대 행사 규모가 확대되며 12일에는 야외에서 기념 파티도 열려 예년 대비 교류의 장 또한 활성화됐다.

이번 행사에 사이버보안, SaaS, IoT 등 기술 분야 국내 스타트업 7개사가 KOTRA 런던무역관의 지원을 통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영국 진출 초기기업이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행사 참여를 통한 현지 사업 저변 확대 또는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 기업은 12일 해외기업 네트워킹 리셉션 프로그램 등에 참석해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여러 기업 창업자, 리더, 정부 인사와 만나 활발히 교류했다.

이 밖에도 런던무역관은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영국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참여기업과 현지 VC, 투자가, 기관 간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 기간 중 행사장 및 런던무역관 등에서 대면 상담이 이뤄졌으며, 6월 말까지 온라인 상담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영국은 벤처캐피털(VC) 투자 생태계와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비즈니스 환경이 잘 조성된 국가로 손꼽힌다. 테크 스케일업 전문기관인 테크네이션에 따르면, 영국의 테크 생태계 가치는 2022년 말 기준 1조 달러(전 세계 3위)로 추산된다.

또한, 지난 한 해 영국에서 발생한 VC 투자는 총 302억 달러로 유럽 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위인 프랑스(149억 달러) 투자 시장 규모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각지에서 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런던으로 모여드는 까닭이다.

전우형 KOTRA 런던무역관장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을 발판 삼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자 하는 해외기업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앞으로도 런던테크위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영국 시장 진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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