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6.29.(목) 오전 방한중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회장을 접견하여 세계 경제 현황 및 역내외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의 역할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한 세계경제포럼의 주요 사업과 행사 계획을 청취하였다. 

양측은 AI, 디지털,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장관은 최근 G7 정상회의(5.19-21) 등 주요 계기 국제사회에 소개한 우리 정부의 기여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특히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기구 설립 구상에 대한 세계경제포럼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박 장관은 세계경제포럼이 오랜 기간 다보스포럼 등을 통해 국제사회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장을 제공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슈밥 회장과 세계경제포럼이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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