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테크 기업으로 수출 플러스 확대 '수출부스터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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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테크 기업으로 수출 플러스 확대 '수출부스터 상담회'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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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및 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상담회 개최

KOTRA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어가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수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KOTRA는 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를 위해 컨티넨탈(獨), 마루이 그룹(日), 카네마츠(日), 그레이트 월 모터스(中) 등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 50개 사를 유치했다. 이들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소부장 기업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한 소비재 기업에 관심이 높았다. 

상담 주선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규모 있는 중견기업과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중심으로 구성했다. 바이어 수요는 소부장 및 프리미엄 소비재에 집중됐고 의료·바이오나 ICT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계기로 KOTRA가 연간 지원하는 16개 사가 총 19건, 약 2억 4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MOU를 추진했으며, 그중 4개 사로부터의 총 6천4백3십만 달러의 계약은 현장에서 체결됐다.

현장에서 총 2천5백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국내기업 B사는 자체 기술 개발로 수입품을 대체해 산업혁신기술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현장에서 만난 B사는 “자사의 기술개발 노력과 제품뿐 아니라 KOTRA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활용한 것이 주요 성과를 창출한 비결”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지난 10월 우리 수출이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을 기점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일류상품기업과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수출 부스터 상담회에 이어 올해 말까지 수시 온라인 상담회를 지속해 수출성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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