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주주총회 결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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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주총회 결과 환영”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8.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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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롯데그룹은 17일 일본에서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는 도쿄에 있는 데이코쿠호텔에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약 20분간 진행되었다.

이번 주주총회는 기존에 상정된 두 안건이 의결 요건인 참석 주주 과반수 이상을 넘긴 찬성으로 순조롭게 가결되었다.

롯데그룹측은 “구체적인 참석 인원 및 찬성 비율 등은 주주보호를 위한 비공개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는 것이 롯데홀딩스의 입장이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주총을 통해 주주와 임직원 모두 신동빈 회장과 기존 경영진을 중심으로 경영 안정을 조속히 이루고,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은 특히 법과 원칙에 의한 준법경영을 결의한 것은 기업과 가족을 확실히 분리하겠다는 의지의 확인이며 경영에 가족이나 외부의 힘이 부당하게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는 결의로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및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주주총회에 대해 “롯데가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임직원을 포함한 주주 여러분이 보여주신 신임과 지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일 롯데의 통합경영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세계에서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물론 한국롯데그룹 역시 오늘 주총을 계기로 그 동안의 혼란을 수습하고, 기업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아울러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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