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일까지 !--명동 한복판 롯데백화점 전광판 성범죄 예고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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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일까지 !--명동 한복판 롯데백화점 전광판 성범죄 예고글 등장
  • 손태한
  • 승인 2023.11.1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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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한국 여자 다 XX할 거야”…섬득한 문구등장 
 롯데 , 거액 학술상 지원보다 내부시스템 강화 급선무 지적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명동 중심 한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백화점 이벤트를 소개 전광판에 성범죄 암시 메시지가 올라와 보는이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지난 14일 밤 10시경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메시지 이벤트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또 영어로도 같은 의미인  "I'm going to rape every women in Korea."도 함께 전광판에 노출됐다고한다 

해당 메시지는 올라온 직후 당시 거리에서 근무 중이던 안전 용역 사원이 새로운 메시지를 전송해 밀어냈지만 길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 후 고객센터에 신고된 것.

해당사인 롯데백화점측은 "비속어 등 60만 개의 금칙어 설정한 필터링 시스템이 있었지만 걸러지지 않은 것 같다" 며 , “이번사건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떻게  이러한 무서운 범죄문구가 이미 완성된 상태로 전광판에 고스란히 나타난것도 이상한데  영문문구까지 완성되어 등장한 것은 예사롭지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침 오늘 롯데백화점이 속해있는 롯데 유통군 ( 롯데백화점등 6개유통업체)에서 연례행사로  유통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에게 지원하는 롯데 ‘상전유통학술상’을 4명의 학자에게 총 8500만원과 함께 지급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 거국적 유통시장 발전을 위해 학술인에게 매년 수천만원 지원으로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더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롯데는 내부시스템의 철저한 강화가 더 급선무 일 것 같다”며 “ 거의 국가적 망신에 버금가는 이런 불상사가 앞으로 더이상 롯데에서 일어나면 않되지 않겠냐”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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