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FIFA와 2030년까지 파트너십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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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FIFA와 2030년까지 파트너십 재계약
  • 김성숙
  • 승인 2023.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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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 월드컵 2027, FIFA 월드컵 2030, FIFA U-17 월드컵 등 파트너십 적용 예정

카타르항공은 2022 FIFA (국제 축구 연맹) 카타르 월드컵 개최 1주년을 기념해 2030년까지 FIF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한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FIFA의 글로벌 항공사 파트너로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됐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과 함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카타르항공과의 파트너십 연장의 배경으로 보잉 787-8과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이 언급되었다.

연장된 파트너십 계약은 FIFA 월드컵 26™, FIFA 여자 월드컵 2027™, FIFA 월드컵 2030™을 비롯한 주요 FIFA 대회는 물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등 과 같은 유소년 대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과 FIFA가 파트너십을 재계약하게 된 가장 주된 배경은 경기장의 우수한 컨디션과 드라마틱한 전개 등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과 덕분이다.

카타르항공은 2017년 5월부터 FIFA의 글로벌 핵심 파트너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전 세계 축구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FIFA의 글로벌 항공사 파트너로서 경기 현장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전세계 축구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는 “축구는 문화, 대륙 간 장벽을 초월하고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갖고 있으며, 이 놀라운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다가오는 토너먼트 경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늘 카타르항공과 FIFA의 파트너십 재개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FIFA는 물론 카타르항공에도 많은 이점과 성공을 가져다 줄 훌륭한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항공의 최고 경영자인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와 카타르항공의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전세계 축구 팬들이 카타르항공 전용 플랫폼을 통해 일부 FIFA 토너먼트의 경기 티켓, 항공편 및 숙박 시설 등을 포함한 독점 여행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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