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되자 그녀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의미로 뒷얘기가 무성하다
이유는 오 차관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한직을 떠돌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 1년 6개월만에 외교안보연구소장에서 베트남 대사 외교부 2차관에서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올라서 섰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오 차관의 남편까지 소환된다. 그는 MB맨으로 불렸던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오차관은 외무고시 22회 출신으로 국제기구와 개발협력 등 다자외교 업무를 맡아왔던 오 차관은 외교부 내 대표적 유엔통으로 불린다. 2차관으로 경제 외교도 총괄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날 오 차관을 소개하며 “경제·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경력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에선 오 차관의 발탁 배경이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시 당시 베트남 대사로 윤 대통령의 기업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것이 눈에들은것이 아니냐는 소문과 함께 중기 업무 경험 부족은 장관으로써 전문성에 대한 결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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