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고위직)의 관심과 노력도’부문 대표사례 뽑혀
반부패・청렴추진단, 청렴라이브 등 체감형 활동 펼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개 공기업 SOC 유형군에서 유일하게 2등급을 차지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6월에는 ‘인천공항 新윤리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도 2등급을 수성함으로써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게 되었다.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지표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평가(부패사건 감점)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청렴체감도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하고 청렴노력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으로 평가받아 평가점수가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부패실태로 인한 감점은 없었다.
특히 올해 공사는 △임대 분야 투명성 개선 △건설 분야 적극행정 제고 △갑질 근절을 3대 취약분야로 설정하고 CEO 주도하에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갑질 근절을 위한 소그룹 인터뷰 △인천공항 상주직원 대상 사례조사 △갑질 사례집 제작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CEO 청렴소통 △사내 청렴N행시 공모 및 공모작 활용 등 갑질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시행해 사내에 청렴문화를 확산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아울러 올해 공사는 윤리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이사회 및 윤리경영위원회 중심의 강력한 관리감독 체계 구축 △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참여 △사내 윤리 인프라 제도 강화(사규 및 매뉴얼 제정, 내부평가지표 개선 등) △자회사 윤리경영 평가체계 도입 등 전략과제를 적극 이행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청렴 일등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인천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