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본점·잠실점 등 30개 점포에서 내년 설(2월 8일)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시점이 지난해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대상 품목도 150여개로 50개이상 늘었다. 예약 판매 할인 폭은 최대 50% 수준이다. 주요 상품군별 예약 판매 할인율은 ▲ 한우 10~20% ▲ 굴비 20% ▲ 건과·곶감 20~25% ▲ 와인 30~50% ▲ 건강상품 20~50% 등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합리적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판매를 작년보다 1주일이상 이른 시점에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매출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 2014년 설 24% ▲ 2014년 추석 48% ▲ 2015년 설 24% ▲ 2015년 추석 98.4% 등으로, 최근 크게 높아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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