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데이터] 찬바람 부는 디지털대성·YBM·메가스터디
상태바
[이슈 데이터] 찬바람 부는 디지털대성·YBM·메가스터디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6.03.10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net '프로듀스101' 효과에 판타지오는 흑자전환 성공

[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엔터테인먼트 진출 등 사업 영역 확장한 판타지오의 多 우물 전략이 성공, 지난해 전년대비 84.16% 증가하는데 성공했다. 구조조정에 돌입한 비상교육과 에이원앤도 영업이익 상승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코리아리포스트가 국내 주요 상장업체를 조사한 결과, 디지털대성 YBM시사닷컴 메가스터디 에이원앤 등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디지털 대성의 경우 e러닝 및 직영학원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2.92% 매출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1.77%나 떨어졌다. 

YBM시사닷컴도 전년대비 9.60% 매출이 하락했다. 이와 함께 본격화된 공무원 시험 교육사업과 연결대상 법인인 YBM 재팬이 운영하는 오사카 영어마을 개장에 투입된 초기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71.51%나 감소했다. 

메가스터디는 회사 분할에 따라 교육용역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면서 손익구조가 변경돼 매출은 23.16%, 영업이익은 39.6% 낮아졌다.   

에이원앤으로 사명을 변경한 에듀박스는 전년대비 매출이 29.05% 줄었으나 부실사업부문을 철수하고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원가 및 비용절감에 성공,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반면, '多' 우물 전략에 성공한 판타지오는 전년대비 매출이 84.16%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판타지오의 교육사업부문은 매출이 감소했으나 엔터테인먼트 사업 호조세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 Mnet에서 방영 중인 '프로듀스101'에서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 최유정, 김도연이 출연 중인 상태다.  

크레듀는 교육사업부문 확대하면서 매출은 전년대비 5.44%, 영업이익은 1.81% 증가했다. 

비상교육도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성공하면서 매출은 5.09%, 영업이익은 71.06% 증가했다. 

청담러닝은 매출은 3.88% 증가했으나 Loudclass 해외 현지화 개발비 투입과 함께 강사소송 관련 과거 누적비용과 세무조사에 따른 영업외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38.90% 감소됐다. 

대교는 '눈높이'와 프리미엄 학습지인 '차이홍'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매출은 0.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28% 증가한 것. 

이베스트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올해 대교는 눈높이 사업부문의 러닝센터 비중 증가와 차이홍 사업의 고성장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