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 쉬크루흐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투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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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 쉬크루흐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투자 ’독려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11.0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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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현대로템 ,2000억 전동차 수주 계기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KOTRA가 지난 2일 개최한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 초청 韓 기업인 간담회에서 방한 중인 헬라 쉬크루흐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은‘ 튀지니에 대한 투자 및 환경과 현안’등을 소개하며  튀지니 투자를 독려했다.

이같은 투자 독려는 지난 9월  현대로템이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2 000억 규모의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우리 기업의 튀니지에 관심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KOTRA와 튀니지 에너지광물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광물부 장관, 주한 튀니지 대사 등 튀니지 측 인사 10여명과 유라 코퍼레이션, 한화건설,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등 약 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 사진=방한중인 헬라 쉬크루흐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이 KOTRA가 지난 2일 개최한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 초청 韓 기업인 간담회에서 튀지니투자 현황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헬라 쉬크루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튀니지 투자 및 프로젝트 환경을 직접 소개하면서, 튀니지 진출 정보, 금융지원, 외국인 투자기업 인센티브 등 우리 기업의 튀니지 진출 관련 현안 및 애로사항을 들었다.

우리나라의 對튀니지 수출은 2013년 1,760억원(1.6억 달러)에서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2,200억원(2억 달러)와 1,980억원(1.8억 달러)로 증가세에 있다. 

▲ 사진=방한중인 헬라 쉬크루흐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이 KOTRA가 지난 2일 개최한 튀니지 에너지광물부장관 초청 韓 기업인 간담회에서 튀지니투자 현황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다. 지난 9월 30일 현대로템이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2,033억원(1.9억 달러) 규모의 전동차 112량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 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튀니지는 지정학적 위치상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교두보로서 활용도가 큰 시장”이라며 “KOTRA는 양국 비즈니스 및 투자진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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