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미국 외 150개 나라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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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미국 외 150개 나라서 참여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6.1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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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CES® 2017에 150개 나라의 업계전문가 5만 여명이 모여 전세계 기술 커뮤니티의 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2016년보다 9% 증가한 57개 나라의 업체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CES 2017에서 스타트업들을 위한 대표적인 목적지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가 6년 연속으로 개설된다.

33개 나라에서 6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유레카파크에는 체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등 4개 나라 스타트업 업체들이 올해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소유하고 주최하는 CES 2017은 2017년 1월 5~8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사장 겸 CEO는 “전세계가 CES에 참여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지구상의 모든 주요 기술업체들이 우리 행사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크고 작은 회사들과 정부, 미디어 등 많은 세계적인 인사들이 CES에 모여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 또는 경험하고 그들의 다음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고 협상을 하거나 우리 세상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들어줄 차세대 기술 경향을 배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많은 해외 참가자들이 국제 바이어 프로그램(International Buyer Program, IBP) 대표단 자격으로 CES를 방문한다. CES는 미국상무부(U.S. Department of Commerce) 국제무역청(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의 후원을 받는 IBP에 참여한다. CES 2017에는 전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공식 CES 대표단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활동범위를 확대하려는 의도로서 CES 2017은 박람회의 국제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한 몇 가지 영역들을 특별히 설계했다. CES 2017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마켓플레이스(Global Technology Marketplace)에는 약 900개의 해외 전시업체들이 모일 예정이다. 웨스트게이트(Westgate)와 샌즈(Sands)의 Level 1, Hall G에 설치된 이 전시공간은 전세계의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조명한다. 최선의 CES 경험을 돕기 위해 해외 참가자들에게 국제 매치메이킹 리셉션(International Matchmaking Reception), 국제비즈니스센터(International Business Centers, IBCs) 및 현장 통역사 등 다양한 서비스 및 리소스를 제공한다.

영국의 스타트업 Kino-mo의 설립자 겸 감독 아트 스타벤카(Art Stavenka)는 “CES 2017 참가를 고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지가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대중 시장용 홀로그램 기술을 출시하고 언론에 노출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있었다. CES는 우리가 매년 그곳에서 만나는 많은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러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리옹(Lyon) 소재의 로봇 스타트업인 히즈 로보틱스(HEASE Robotics) CTO 겸 공동설립자인 제이드 르 매트르(Jade Le Maître)는 “우리는 로보틱스가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거라는 믿음에서 히즈 로보틱스를 설립했다”며 “우리는 디자인을 통해 재미있고 간단하며 상호적인 로봇을 만들었다. CES에서 미래 고객들을 만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스타트업들이 유레카파크에서 전시하면서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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