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현대건설은 내년에 전국 18개 현장에서 총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15일 현대건설은 ‘2017년 신규분양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아파트 공급 현장은 자체사업, 일반도급, 지역주택조합, 재개발·재건축 등 18곳으로 공급 가구수는 총 2만85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 등을 통한 조합원분양분 7712가구를 제외하면 1만3140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서울 북아현1-1구역 재개발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신길9구역 재개발 △삼호가든3차 재건축 △응암1구역 재개발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경기 안양호원초교주변지구 재개발 등 7곳으로 총 7359가구다.
지역주택조합은 △경기 오산 △광주 신용동 △포항 원동 등 3곳에서 4247가구를, 일반도급사업은 △서초주상복합 △천안 동남구청사 도시재생 △송도 6,8공구 A14BL 등 3곳에서 233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자체사업도 △율하 자이 힐스테이트 △하남강일지구 공동주택 △세종 6-4 △개포주공8단지 △김포향산리 등 5곳에서 총 6912가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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