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정적 경제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실업률 감소 등 체코 경제 장미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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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정적 경제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실업률 감소 등 체코 경제 장미 빛
  • 이삼선 기자
  • 승인 2015.01.1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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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진출, 사업 확장 전망 밝다

[단독 코리아포스트=이삼선 기자]  유럽에서도 경제가 안정된 나라로 손꼽히는 체코 공화국은 2014년의 긍정적인 경제 정세와 경제 회복을 2015년에도 계속 유지 발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감소로GDP 성장은 약 2.5%를 기록할 것이며 물가 상승률은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 창사 30주년을 맞이하여 코리아포스트는 창사기념 특집으로 세계 각국의 신년계획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근 토마쉬 후삭(H.E. Tomas Husak) 주한 체코대사를 인터뷰했다. “체코는 자동차 산업, 녹색 기동성, 나노기술과 신소재, 에너지와 환경, 하이테크 기계산업, ICT 그리고 비즈니스 지원 사업 등에서 한국 시장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체코 대사의 말이다. 이어 그는 “체코는 전자, 마이크로 전자 분야, 연구와 개발 분야, 그리고 수리와 기술 센터와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특히 체코의 고급 인력에 매우 만족합니다. 유럽 구조 기금의 도움과 더불어 폭넓은 연구 능력, 과학 기술 단지와 육성 시설 등이 매우 발전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휘삭 대사와의 일문 일답 요지.

질분: 금년 2015년의 체코 공화국의 경제 성장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답변:
2014년에 이루어진 체코 경제의 긍정적인 경제 정세와 경제 회복은 2015년에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감소로써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경제 예측에 따르면, GDP 성장은 약 2.5%를 기록할 것이며 물가 상승률은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회 복지에 쓰이고 있는 더 높은 임금과 더 큰 규모의 연금 그리고 많은 현금이 소비 지출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건설업의 대규모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위한 정부의 투자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됨으로 경제에는 호재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약 6.5%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해외무역에 대한 전망은 유로존의 경제적 침체와 러시아 불황의 영향으로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2015년 중요한 변수는 유로존 내의 디플레이션 위기에 대처하는 유로 중앙 은행의 결정일 것입니다.  체코 중앙 은행은 2013년 11월 출범한 외환 개입으로 디플레이션을 방지하는 방안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몇몇 분석가들은 외환 개입이 2016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후슬라브소보트카 체코공화국총리(좌) 밀로스제만 체코공화국 대통령(우)

문: 체코 공화국의 중요한 개발 계획을 소개 해 주시지요.
답:
체코의 수출은 GDP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코와 한국의 수출 목록에는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체코는 제한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국제 무역과 협조에 의존도가 큰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코 정부는 수출에 유리한 정책을 위한 전략적인 체계를 확립 했습니다. ‘2012-2020 체코 수출 전략’은 국가 주도의 수출 친화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명시하고 있으며, 수출 친화적 활동에 포괄적으로 접근합니다. 다시 말해 이 전략은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수출의 과정과 방식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국가 전략을 비롯한 기타 사항들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공 기관 주도의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체코 수출을 촉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전략은 ‘2012-2020 체코의 국제 경쟁력 전략’에 의해 선별된 처리 방법을 뒷받침하며,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 20위 안에 체코가 포함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2012-2020 체코의 국제 경쟁력 전략’에서 제시된 정책들은 수출 영역과 국제화 지원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준비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정책의 목표는 비유럽권 시장에 체코 수출업자들을 위한 포문을 열고, 국제적인 상품 체인에서 그들의 입지를 다져가면서 활동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체코의 훌륭한 트레이드 마크를 확립하는 데에 있습니다.

문: 어떤 산업 분야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요?
답:
  체코의 공업 생산은 매우 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업은 아직도 매우 중요한 체코 경제의 한 부분입니다.  비율적으로 본다면 공업 분야가 35%(서비스 62.3%, 농업분야 2.8%)를 차지합니다. 40%가 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하는 국민들이 공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체코 공업의 주춧돌은 공학과 기계공학, 광업, 화학 그리고 식량 생산 순이며 에너지 산업, 토목 공학 그리고 소비재 공업이 뒤따릅니다. 공학 산업은 가장 전통적인 체코 산업의 줄기로 볼 수 있습니다. 15만명의 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매우 우수한 수출 분야이며 체코 산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체코는 세계적으로도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제조업과 디자인에 매우 두각을 나타냅니다.  승용차 생산에 있어 인구 1,000명당 107.5대인 체코는, 세계의 대표적인 자동차 강대국 중에서도1인당 생산량에 있어 단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코가 스코다 (폭스바겐 계열사), TPCA(토요타-푸조-시트론 합작 투자) 그리고 현대 자동차 공장을 유치할 수 있는 수용 능력과 자원을 가짐과 동시에, 공급자들에게 훌륭한 비즈니스 기회들을 제공하고, 자동차 디자인과 R&D 활동의 유럽의 중심지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4년의 경우, 최대 차량 제조사인 스코다 자동차가 100만대 이상을 생산하였고, 현대자동차 공장은 30만대, 그리고 TPCA는 200만대를 생산하였습니다.

문: 한국에 수출하고 있는 주력 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
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품목 중 하나는 유명한 맥주 뿐만이 아니라 증기 터빈, 측정 장비, 도구 장비, 펌프, 전기 장치, 수평 계, 운송수단을 위한 부품, 식료품, 스포츠 장비, 장난감, 유리제품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체코 제품을 위한 더 넓은 시장, 상호 무역과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는 더 넓은 기회들이 화학, 의약, 정보, 통신기술, 에너지 분야, 의료장비, 나무가공업에서도 역시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두 나라간의 상호 무역에서 비슷한 물품과 품목들이 있을 지라도 만드는 방식과 상표 등의 세부적인 면에서 구별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문: 어떤 산업 분야가 한국 기업들이 투자/진출하기 적합한 가요?
답:
각각의 분야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제 각각 다릅니다. 체코는 여러 분야에서의 필요조건들: 자동차 산업, 녹색 기동성, 나노 기술과 신소재, 에너지와 환경, 하이테크 기계산업, ICT 그리고 비즈니스 지원 사업 등에서 한국 시장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체코는 전자, 마이크로 전자 분야, 연구와 개발 분야, 그리고 수리와 기술 센터와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특히 체코의 고급 인력에 매우 만족합니다. 유럽 구조 기금의 도움과 더불어 폭넓은 연구 능력, 과학 기술 단지와 육성 시설 등이 매우 발전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체 경제협력이 제 3국, 즉, 카자흐스탄, 조지아를 비롯한 소련 이후의 나라들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잠재된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한국과 체코의 기업들은 지역 시장의 특징과 언어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에도 이와 비슷한 잠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문: 현재 체코에서 사업 중인 한국의 중소기업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나요?
답: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체코의 수출 품과 연관이 있습니다.

문: 내년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경제 사절단이 있습니까?
답:
현재 저희는 2015년에 예정된 매우 중요한 몇 가지 프로젝트를 조정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2015년 2월 체코 총리의 방한 뿐만 아니라, 몇몇의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 그리고 기타 체코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 세미나와 한국 내 여러 지자체 와의 면담에 참여할 체코 상공회의소의 전문가들과 기업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투자 분야에서의 매우 성공적인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방문할 보후밀소보트카 체코 총리의 공식 방문 기간 동안에 체코 정부는 정부 산하의 투자청인 ‘체크 인베스트’를 한국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체크 인베스트는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고 체코 회사들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전담하는 체코의 투자 비즈니스 개발 기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관의 목적은 정보 전달과 컨설턴트를 통한 수준 높은 투자 지원 뿐 만이 아니라 유럽 구조 기금과의 연계를 담당하는 데에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님을 선두로 하는 로드쇼를 계획 중에 있으며 한국의 여러 도시들과도 면담을 가짐에 있어 한국과 체코 두 나라의 상호 관계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2015년 예정된 문화행사는?
답:
2015년은 한-체 수교의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며 많은 문화 행사들을 준비하였는데요,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프라하 – 유럽 중앙의 요새’ 전에 방문하시면 체코 수도로써의 프라하의 발전 역사와 방어 시설에 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체코는 유리와 크리스탈 제품을 매우 오래 전부터 만들어 왔습니다. 올해 2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체코 보헤미아의 유리’ 전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4월에는 남서울대학교 아트 갤러리에서 이레나 스타니슬라보바 작가의 그림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스타니슬라보바는 지난해 9월 모산조형미술관에서 열린 예술 심포지엄에 참여하며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 동안 여행과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프라하와 프라하 성을 비롯한 명소들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에 6월 주최하는 ‘체코 성의 아름다움’ 전 입니다. 체코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서울 오라토리오의 여름 콘서트가 예술의 전당과 목포에서도 6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오를 것입니다. 서울 오라토리오는 올해 제6회 안토닌드보르작 작곡 콩쿨을 개최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젊은 체코 연주자들이 5월 서울 프렌드쉽 페스티벌과 가을에 열리는 현대 음악 페스티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한체코문화원과 체코 관광청 역시 체코의 스파와 전통 음악, 전통 춤을 비롯한 체코 문화와 맥주와 크리스탈과 같은 체코 특산품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문: 귀국의 총리님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총리님은 보후슬라브보트카님 이며, 총리님은 1971년 생으로 브루노에 있는 마사릭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9년 체코 사회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1996년 체코 하원의 직무실의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여러 번 재선에 성공하였고 재정 위원회를 비롯한 다수의 위원회의 의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 3월부터는 체코 사회민주당의 당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체코는 법과 인권을 중시하는 민주국가입니다. 유럽 연합의 주축 회원국이기도 하며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소보트카 행정부의 목표는 체코의 경제적인 성장, 고용률과 투자를 신장시키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보트카 총리는 국민 건강과 연금 사회복지제도의 발전과 공공 지원 주택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금 문제와 복지 정책, 과학의 혁신과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보후슬라브소트카 총리는 결혼하여 2명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여행과 역사, 문학 (특히, 공상과학과 범죄 소설) 그리고 영화에 취미가 있습니다.
소보트카 총리는 2015년 2월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체코 정부의 고위급 대표와 경제 인단을 대동할 것입니다

 

토마쉬 후삭 주한 체코 대사

 토마쉬 후삭 대사 소개:
토마쉬 후삭 대사는 체코의 선임 대사들 중의 한 분이다. 한국은 대사로서의 세 번째 근무지이다. 주 스웨덴대사 역임을 시작으로, 제네바 유엔 본부의 체코대표로 두 번째 대사직을 지냈으며, 대학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후삭 대사는 전 체코슬로바키아의 대외 무역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이 기간 중에, 태국 주재의 체코 상무부에 발령받았으나, 후삭 대사의 가족들이 친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비외교관 자격으로 근무하였다. 공산주의 정권의 붕괴 이후, 후삭 대사는 국가 공무원으로 대외 무역부에 국장급으로 입부 하였고, 이후 곧 체코 외교부 대외 경제 관계국 국장으로 발령받게 되었다. 외교부에서의 임기가 시작된 이래로, 후삭 대사는 체코 수출 은행의 이사, 체코 수출 보험회사 이사를 비롯하여 여러 정부위원회의 위원, 다수의 정부기관 이사회의 간부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여러 국내외 여러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강연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후삭 대사의 임기 중 목표는 대한민국과 체코의 훌륭한 관계를 굳건히 이어나가고 무역 경제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뿐 만 아니라, 강대국에 둘러싸인 두 나라 간의 지리적 공통점과 역사를 토대로 한걸음 더 나아간 상호 협력과 이해의 장을 여는 것이라고 말한다.
후삭 대사의 이력은 주한체코대사관 공식 웹사이트: mzv.cz/seoul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대사관 소식을 비롯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함께 볼 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