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 3년내 밀폐용기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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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 3년내 밀폐용기 1위 달성”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4.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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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이도행 신임 대표 비젼 발표 … 검정 비닐봉지 시장 대체 로
▲ 7일 서울 여의도 운산에서 삼광글라스㈜ 이도행 대표이사가 글라스락을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 윤경숙기자]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가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3년내 시장 1위 브랜드 로 만든다는 비젼을 발표 했다.

삼광글라스㈜  이도행 신임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글라스락 출시 10주년 기념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3년내 플라스틱과 유리로 양분된 국내 밀폐용기 전체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는것이 브랜드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라스락은 국내 밀폐유리용기시장( 600억규모)중 80% 이상( 2014년 기준 500억) 차지하고 있향후 이시장을 3년 내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라스락의 시장확대는 현재 사용중인 검정 비닐봉지 시장을 대체하면 가능하다고 이도행대표는 예상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이와 함께 중국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이대표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도 판매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8일 중국 최대 홈쇼핑사인 동방CJ홈쇼핑, 21일 러파이(롯데) 홈쇼핑에서 글라스락 판매를 시작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법인과 대리상이 Two-track(투 트랙) 방식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홈쇼핑, 특판 등의 유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채널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 티몰(Tmall)의 글라스락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부터는 법인이 직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향후 중남미,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등에도 향후 유리용기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말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인력 충원을 마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쿡웨어 브랜드 사업도 강화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 해 12월 출시한 프랑스의 정통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SITRAM)의 “그라노블(GRANOBLE)) 프라이팬”의 호응을 바탕으로 인덕션 프라이팬, 철 주물 냄비 세트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 라인업을 확대하여 고품질의 주방용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소개 한다는 것도 새로운 전략중의 하나이다.

이어 삼광 글락스는 자사의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 또한 세라믹 코팅의 새로운 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도행 대표 는 “올해는 반드시 매출 3,000억원을 돌파 ( 지난해 매출 2840억원),하고 이어 3년 내 5천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그러나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용기에 더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강조했다.

삼광 글라스의 매출구조는 유리밀폐 용기인 글라스락과 유리병, 캔사업부문이 각각 연 900억원의 구조를 갖고 있고 나머지가 쿡웨어( 140억원)이다.

이대표는 “ 글라스락 이외의 사업인 유리병사업은 최근 저도 소주의 출현과 국내 화장품 의 해외수출 급등에 힘입어 신병 출고량이 크게 늘어 생산시설이 풀가동중이고 캔사업 역시 주거래처인 하이트맥주의 선전으로 공급량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행 삼광 글라스 신임대표는 고려대 화학과 졸업 ,OCI (동양화학 그룹)입사 이후 계열사 DC 화공 유한공사 총경리를 맡은 이후 2011년 삼광 글라스 경영기획팀 상무로 입사해 지난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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