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운경숙기자] 국내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2020년 글로벌 5만개 매장 확보계획에 가속도를 낸다.
BBQ는 세계 최고 푸드 서비스 그룹인 컴파스(Compass )그룹의레비( Levy )社와 업무제휴로 92개의 NFL, MLB, NBA, NCAA 스타디움진출과 함께 타지역 레스토랑, 대형 마트등의 진출로 미국내에서 1만개의 매장 확보와 함께 현재 각 지역과 진출 등을 섭외중인 중국에 1만개, 그 외 동남아, 중남미 등 타지역에 3만 매장을 확보해 종전의 계획인 글로벌 매장 5만개를 2020년에 달성 한다고 밝혔다.
27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윤홍근)은 그랜드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미국 레비 社 의 Frank(Francesco Abbinanti)총괄 부사장, Charles Walker 헤드쉐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국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BBQ는 레비 社 가 보유한 스포츠 스타디움 92개, 캠퍼스 125개 등의 일반 스탠드 매장 및 kiosk 매장에 BBQ를 입점시키고, 레비社 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도 VAP 제품을 독점 공급할 것을 계약했다. BBQ는 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 중 판매수수료 약 20~30% 를 레비社에 지불하게 된다.
윤홍근 회장은 “특히 이번에 미국 인구의 1/3이 열광하고, 전세계 10억 인구가 시청하는 스포츠 축제 NFL 스폰서십도 획득해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현대기아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 반열에 진입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미국 NFL, NBA 등의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에는 맥도날드, 코카콜라와 같은 세계 일류 브랜드만 현재 스폰서십 체결 및 입점하고 있는 상태다.
BBQ는 이번 미국 진출 시에는 이들이 선호하는 텐더(닭가슴살), 윙(닭날개) 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며, Kobalization(Korea+Globalization) 을 추구해 BBQ 고유의 한국적인 컨셉을 유지하되,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미국 내 CK(Central Kitchen) 공장을 설립해 보다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물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BBQ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미국 대형마트의 Shop in Shop 등 다양한 컨셉의 매장 등도 적극 진출해 2020년 까지 미국 내 1만개의 매장을 오픈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BBQ는 현재 전세계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30여개 국가에 500여개 매장을 오픈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금년 한해에는 중국 내 10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전 세계 300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BBQ는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50,000개의 점포를 개설해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향해 더욱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그랜드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MOU를 체결한 레비 社의 모기업인 컴파스 그룹은 세계 최고 푸드 서비스 그룹으로 1941년 영국에서 설립 되었으며, 1994년 미국에 진출해 높은 품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IBM 사의 구내식당을 운영, IBM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및 노인요양 사업, 스포츠&레져 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2014년 기준 170억 파운드(27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레비社는 1978년 설립되어 레스토랑,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에 프리미엄 수준의 음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BBQ의 미국 사업 확장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레비社는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가장 큰 컨벤션 센터인 McCormick Place, Disney World, Ravinia Festival의 레스토랑 운영하고 있으며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번레비社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