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030년까지 컬러강판 100만톤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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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030년까지 컬러강판 100만톤 체제 구축"
  • 이진욱 기자
  • 승인 2021.11.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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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030년까지 컬러강판 매출 2조원, 100만톤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8일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현재 85만톤, 1조4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100만톤, 2조원으로 43%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부회장은 "공급과잉 시장에서 성장동력과 차별화 전략을 담은 ‘초격차 2.0’ 전략으로 앞으로 10년의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하며 ‘DK 컬러 비전 2030’을 제시했다.

‘DK 컬러 비전 2030’은 현재 연간 85만톤 수준인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10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컬러강판 글로벌 판매량 65만톤(10년내 35% 확대), 프리미엄 제품 판매 50만톤(10년내 78% 확대)의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해당 사업에 비전과 관련해 "전체 사업 가운데 컬러강판 매출 비중을 현재 20%에서 30%까지 성장시키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며 "특히 컬러강판 글로벌 판매량을 10년내 35% 가량 확대한 65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럭스틸은 철강업계 최초의 브랜드로 시작해 컬러강판의 대명사가 됐다"며 "컬러시장에서의 확고한 퍼스트무버(firstmover)로서 앞으로 10년의 초격차를 이끌겠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세계 최초의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ECCL, EcoColorCoatingLine) 개념을 공개하며 컬러강판 제조 공정에서 코팅용 접착제나, 화석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는 ECCL로 탈바꿈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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