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2025년 겨울을 맞아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부터 크리스마스 한정 디저트, 프리미엄 원료 활용 식품까지 다양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SPC삼립, “정통 멕시칸 감성 담은 타코샐러드”

SPC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멕시칸 타코 콘셉트의 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칠리포크’는 매콤한 칠리소스와 훈제목살을, ‘풀드치킨’은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짭짤한 소스를 사용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여러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멕시칸 타코를 즐길 수 있다”며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홈푸드, ‘저당 브리또’ 신제품 3종 출시

동원홈푸드는 ‘비비드키친 저당 브리또’ 3종(닭가슴살 치폴레·볶음고추장·비프 마라)을 출시했다. 알룰로스 기반 저당 소스와 통밀 토르티야,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사용해 저당·고단백·식이섬유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심, “누들핏 새우탕맛”
농심은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새우탕맛’을 24일 출시한다. 기존 새우탕의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새우볼과 새우맛 어포를 그대로 사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친숙한 국물 라면의 매력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롯데웰푸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아이스크림 3종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3종(티코 밀크초코·돼지바·찰떡아이스)을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새롭게 선보였다. 산타, 크리스마스 트리 등 연말 분위기를 강조한 디자인과 QR 코드 이벤트로 경품 참여도 가능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달콤한 겨울 디저트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폰타나, ‘나폴리 토마토 미트 라구 파스타소스’
유럽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는 100% 지중해산 토마토와 고기를 풍부하게 담은 ‘나폴리 토마토 미트 라구 파스타소스’를 출시했다. 당근, 양파, 샐러리 등 채소와 허브를 더해 깊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
폰타나 관계자는 “연말 홈파티 메뉴로 즐기기 좋으며, 소스 하나로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CJ웰케어, 동결건조 ‘유기농 컬리케일 100’
CJ웰케어는 폴란드산 100% 유기농 컬리케일을 영하 50도에서 동결건조한 ‘유기농 컬리케일 100’을 출시했다. 스틱형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며, 스무디·요거트·샐러드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샘표, ‘저당 찜닭 양념’
샘표는 기존 ‘저당 불고기 양념’과 ‘저당 제육볶음 양념’에 이어 ‘저당 찜닭 양념’을 출시했다. 100g당 당 함량 0.2g으로 기존 제품 대비 99% 낮추면서 안동 찜닭 양념 특유의 단짠 맛을 그대로 살렸다.

연세유업×해태제과, ‘샌드에이스 우유크림’
연세유업은 해태제과와 협업한 ‘샌드에이스 우유크림’을 출시했다. 연세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크래커와 조합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12입·24입 박스 구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시즌 신제품들은 웰니스, 저당, 프리미엄 재료 등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