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ICT호텔에서 인도공과대학 TIF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인도공과대학 TIF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 물류, 에너지 등 국내 주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산업별 AI 활용 방안을 포함한 협력 모델을 공동 발굴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공과대학 TIF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제공]](https://cdn.koreapost.co.kr/news/photo/202511/83440_85791_2517.jpg)
업무협약식 이후 열린 포럼에서는 인도 AI 산업의 최신 정책과 시장 트렌드가 공유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는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신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