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LS그룹, 2026년 임원 인사 단행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5일 이사회를 열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1월 1일자)를 단행했다.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조직 안정화를 우선시하고, 동시에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사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력 슈퍼사이클 및 신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 LS그룹 2026년도 사장·부사장 인사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 승진
→ 귀금속 사업 수익성 회복 및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 공로

안길영 LS ELECTRIC 전무, 부사장 승진
→ 생산 및 R&BD 전략 추진, 글로벌 사업 지원 성과

채대석 LS ELECTRIC 전무, 부사장 승진
→ 사업총괄 및 비전경영, ESG 전략 리더십 발휘

조의제 LS ITC 전무, 부사장 승진
→ 그룹 AI 기반 업무 효율화 주도

LS그룹은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조직의 실행력과 미래 대응력을 제고하겠다”며 “고성과 인재에 대한 과감한 승진으로 그룹 내 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S그룹 2026년도 임원 인사

LS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화 ▲전력·소재·디지털 등 미래 사업 가속화 ▲성과 중심 리더십 강화 ▲2030년 비전 달성 기반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구동휘 사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를 강화하며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LS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이끌 중심 인물로 주목받는다.

LS 관계자는 “2026년은 외부 변수 대응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비전 2030 경영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