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주도의 신선한 로컬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온라인 직거래 오픈마켓 ‘나는제주다’가 오는 12월 15일 공식 출범한다.
나는제주다(대표 김석찬)는 ‘제주를 이롭게’라는 상생가치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제주산 특산품 직거래 플랫폼을 오픈하며 제주 생산자와 전국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농가·어가·제주 청년 농부·로컬 브랜드 등의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산지 직송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선도를 높이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나는제주다 공식 홈페이지. [사진= 나는제주다 제공]](https://cdn.koreapost.co.kr/news/photo/202511/83487_85880_458.png)
■ B2B+B2C 통합 모델…과일부터 흑돼지·베이커리·간편식까지
주요 판매 품목은 감귤·한라봉 등 제철 과일, 흑돼지·수산물, 베이커리·반찬·간편식 등 가공식품, 뷰티 및 펫 용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B2B와 B2C를 통합한 복합 유통 모델(B2B+B2C)을 채택해 참여 업체와 카테고리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업체를 발굴한 결과, 현재까지 100여 개 제주 지역업체가 참여했으며, 임직원이 제작한 SNS·유튜브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며 입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청년농부 단체와 협력 협약도 체결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을 높였다.
■ 오픈 기념 프로모션·라이브 쇼핑 진행
그랜드 오픈을 맞아 얼리어댑터 회원 대상 적립금 및 쿠폰 이벤트, 온라인 기획전, 신규 입점 공급사 지원, 라이브 쇼핑을 통한 실시간 소통 마케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 “제주를 여행이 아닌 ‘일상의 장보기’로”
김석찬 대표는 “제주를 한 번의 여행처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가정에서도 매주 장보듯 제주산 특산품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가치소비, 직거래, 지역 상생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뢰 기반 플랫폼으로 제주 로컬을 일상 속 소비 선택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설립 배경
‘나는제주다’는 제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2024년 설립된 로컬상품 큐레이션 마켓이다. 김석찬 대표는 음식물폐기물 처리기 전문기업 ‘크리미크몬’ 설립자이자 (사)음식물류폐기물처리기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산 농수축산물 및 특산품 공급망 발굴에 힘써왔다.
플랫폼 측은 “소비자는 더 신선한 제주를 정직한 가격에 만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tomorrow(내일)을 이어가는 상생 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12월 15일, 제주가 당신의 식탁과 일상으로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