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상생형 농특산물 판매 매장인 '여주 퍼블릭 마켓'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여주 퍼블릭 마켓의 영업면적은 1천830㎡로 국내 아웃렛에 입점한 농특산물 판매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마켓은 농특산물 판매 매장뿐 아니라 도자기 판매 및 체험 매장, 장터 맛집, 동주(同州)도시 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도자기 매장에서는 여주시에 있는 70여개 공방의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이 직접 도자기를 빚고 구워볼 수 있도록 했다. 장터 맛집에서는 여주시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농산물로 찌개, 돌솥밥 등 다양한 한 끼 식사를 판매한다.
동주도시 특산물 판매관에서는 경주 민속 한과·상주 곶감·영주 풍기 인삼·원주 고추장 등 여러 지역의 특산물을 선보인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여주 퍼블릭 마켓 개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새로운 쇼핑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열리는 개장 행사에는 조 대표와 원경희 여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도 해당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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