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中 2016년 10대 유망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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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中 2016년 10대 유망산업 선정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3.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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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중국은 이번 양회를 통해 올해 10대 유망사업을 선정했다. 코리아포스트는 양회에서 선정된 올해의 10대 유망사업을 모아봤다.   

▲농촌 전자상거래 사업 
작년 국무원에서 발표한데 이어 이번 정부업무보고에서 ‘5만 개 농촌 행정구역에 광랜 보급, 물류배송 시스템 구축’등 비교적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됐다. 

▲신에너지자동차
이번 양회에서는 신에너지자동차 전용 주차 공간, 충전설비 확충이 실제 소비촉진효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강조됐다. 
향후 신에너지자동차 관련 서비스, 정책(차량 관리 서비스, 운행제한 완화, 무료 번호판 발급 확대)의 확대와 시장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친환경 건설자재
신형 도시화 건설에 속도가 붙으면서 재건축, 노후 주택 개조 등 건설자재 및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통 건설자재는 낮은 에너지 효율, 대용량, 환경오염 초래 등의 문제로 시장 수요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건설자재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양회에서 친환경 건설자재 보급 확대라는 부분이 강조되면서 관련 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 절약산업
최근 3년간 개최된 양회에서 모두 강조된 분야다. 시진핑 정부는 에너지 절약(친환경)산업을 국가 발전의 지주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선진 기술 및 장비, 전통 제조업의 친환경 개조, 재생 에너지 회수 및 이용 관련 산업 부흥에 동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창업 서비스업
창업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일련의 서비스 분야를 의미한다. 창업 컨설팅, 창업 지원 및 보조 등이 포함되며 ‘대중창업, 만민창신’열풍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서비스업 발전의 연쇄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산품 정밀 가공
중국의 식량 생산은 12년째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재고량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 가격 하락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농산품 정밀 가공 산업의 발전은 재고문제 해소, 농민의 소득 보장, 부가가치 상품 확대 등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할 수 있다.
 
▲철도 건설업
올해 철도, 고속도로 건설에 투입될 자본은 각각 8000억 위안, 1조6500억 위안이며 20개의 수리 공사 프로젝트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인프라 건설에 PPP모델(정부 및 사회자본 공동 투입)이 확산될 전망으로 관련 민간자본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광업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교통시설, 관광명소 확대 및 자가용 캠핑시설 건설 등 여가, 여행 관련 법규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 발표됐다.

해외여행 및 소비 수요를 국내로 유도하려는 것이 해당 계획의 목적이다. 파생 산업(요식업, 숙박업, 문화산업 등)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청정에너지 산업
올해 중국 정부는 스모그 문제, 수질 오염 문제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천연공기 공급, 풍력·태양열 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제조업/인터넷+정부서비스

중국 정부가 양회를 통해 인터넷+제조업/정부서비스를 통해 창업 서비스업 육성, 세수 특혜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을 분명히 했다.  

전통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업그레이드, 인터넷 업계 발전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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